기업문화

하이브 美 대표 방한…방시혁 의장·박지원 대표 만나 나눈 얘기는

채성오 기자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왼쪽에서 여섯 번째)가 용산 하이브 사옥에 들러 박지원 하이브 대표(왼쪽에서 일곱 번째)와 방시혁 하이브 의장(왼쪽에서 여덟 번째) 등 하이브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스쿠터 브라운 인스타그램 갈무리]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왼쪽에서 여섯 번째)가 용산 하이브 사옥에 들러 박지원 하이브 대표(왼쪽에서 일곱 번째)와 방시혁 하이브 의장(왼쪽에서 여덟 번째) 등 하이브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스쿠터 브라운 인스타그램 갈무리]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가 극비리에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 경영진과 만난 스쿠터 브라운 CEO는 최근 공개된 하이브 실적에 고무된 모습을 보이며 협력 관계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스쿠터 브라운 CEO가 한국을 방문해 하이브 용산 사옥을 찾았다.

스쿠터 브라운 CEO는 지난 27일 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하이브 사옥에 들러 방시혁 하이브 의장, 박지원 하이브 대표 등 하이브 임직원들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스쿠터 브라운 CEO는 하이브 임직원들과 지난해 성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는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 2조1781억원, 영업이익 295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연 매출 2조원을 넘어선 하이브는 영업이익마저 최대치를 기록하며 고공 성장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하이브의 실적 상승 배경으로는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뉴진스 ▲르세라핌 등 하이브 산하 레이블 아티스들의 활약과 해외 레이블의 성과가 더해졌다.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가 하이브 용산 사옥(왼쪽)과 광화문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스쿠터 브라운 인스타그램 갈무리]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가 하이브 용산 사옥(왼쪽)과 광화문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스쿠터 브라운 인스타그램 갈무리]


실제로 지난 2021년 하이브가 1조원이 넘는 거금을 들여 인수한 이타카홀딩스의 빅머신레이블그룹과 QC미디어홀딩스의 아티스트들이 거둔 지난해 스트리밍 매출만 1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이브의 국내 레이블의 스트리밍 매출을 뛰어넘는 수치다.

이타카홀딩스의 설립자이자 하이브 인수 후 하이브 아메리카 CEO직을 겸직하고 있는 스쿠터 브라운도 지난해 하이브의 성과에 대해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미국 엔터테인먼트 매체 '데드라인'이 보도한 하이브 실적 관련 기사를 공유하는 등 하이브 아메리카 및 이타카홀딩스의 성과를 자축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쿠터 브라운 CEO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우리 회사에 좋은 날"이라며 애플 창업자인 고 스티브 잡스가 생전 남긴 명언을 함께 공유했다. 그가 SNS에 기록한 스티브 잡스의 명언은 "사업에서 위대한 일은 결코 한 사람에 의해 이뤄지지 않는다"며 "그것들은 구성원으로 이뤄진 팀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말이다.

이에 대해 하이브 관계자는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는 업무차 한국에 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스쿠터 브라운 CEO는 하이브 용산 사옥 외에 카페 아우프글렛과 콜라보레이션한 르세라핌 팝업 카페와 광화문 등에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성오 기자
cs8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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