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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韓 오리지널 '폭군' 하반기 공개…박훈정 차기작 통할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3-06 09: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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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오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 스틸 컷. 왼쪽부터 배우 조윤수,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 디즈니코리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 스틸 컷. 왼쪽부터 배우 조윤수,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 디즈니코리아]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월트디즈니컴퍼니가 올 하반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폭군은 영화 '신세계', '마녀'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조윤수,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등이 출연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다.

디즈니+ 측은 당초 영화화를 염두에 두고 촬영에 들어갔던 폭군이 제작 과정에서 장르의 수위 높은 재미,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 점층적인 스토리 전개 방식을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4부작 시리즈 구성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폭군 제작진은 각 캐릭터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차승원은 '폭군 프로그램' 관련 세력을 제거하는 임무를 맡게 된 전직 요원 '임상' 역을 맡았고, 김선호가 국가기관 소속이지만 비공식적으로 폭군 프로그램을 운용해온 '최국장' 역으로 분한다.

여기에 김강우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을 폐기하려는 해외 정보기관 소속 '폴' 역으로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신예 배우 조윤수가 주인공 '자경' 역을 맡아 폭군 프로그램의 샘플 탈취 의뢰를 받은 기술자를 연기한다.

박훈정 감독은 "작품 본연의 표현방식을 존중해주고 과감한 행보를 보여준 디즈니+가 폭군을 선보이기에 최적의 플랫폼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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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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