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나무기술(대표 정철)은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능을 강화한 ‘칵테일 클라우드’의 4.8버전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칵테일 클라우드는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에 따라 맞춤화된 클라우드 구축환경을 지원한다. 멀티 클러스터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며, 단일한 제어 포인트 화면에서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물리서버 및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합 관리해준다. 이번에 공개한 4.8버전은 GPU 관리 기능과 백업 및 복원 기능(Backup & Restore)을 강화했다.

나무기술의 칵테일 클라우드는 GPU 리소스 공유 및 분할 사용과 모니터링, 클러스터의 데이터 백업과 복원, 프로비저닝 템플릿을 통한 빠르고 쉬운 클러스터 프로비저닝 기능을 제공한다.

GPU 대시보드를 통해 관리자는 세부적인 GPU 클러스터 사용 현황과 GPU 사용률, GPU 메모리·온도·전력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노드별 상세 GPU 리소스 사용 현황과 GPU 리소스를 사용하는 Pod 목록을 조회할 수 있다.

GPU 공유는 타임슬라이싱(Time Slicing)과 멀티인스턴스GPU(Multi Instance GPU, MIG) 2가지 방법을 지원한다. 타임슬라이싱을 이용하면 물리적 GPU를 라운드로빈(Round Robin) 스케줄러 방식으로 공유하여 필요한 워크로드들이 최대한 GPU 리소스의 낭비없이 활용 가능하다. 멀티 인스턴스 GPU를 사용하면, 1개의 물리적 GPU를 최대 7개의 인스턴스로 분할하여 GPU 자원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백업 및 복원 기능을 통해 칵테일 클라우드의 모든 리소스를 저장하고, 스케줄을 통한 백업 자동화기능으로 안전한 백업 및 빠른 복구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관리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등의 다양한 벤더의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여 벤더 종속성을 탈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