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서 비즈니스 시장의 판도가 뒤집혔다. 사람이 할 일을 대신해 주는 AI 조수가 등장한 만큼, 관련 기술에 대해 얼마나 잘 아느냐가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축으로 떠올랐다.

신간 '얄팍한 AI 지식 쌓기'(지식과감성# 펴냄)는 저자 김도균이 AI 비즈니스를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집필한 책이다. 목차는 ▲AI와 함께하는 삶의 이해 ▲챗GPT, 새로운 시대의 서막 ▲AI 비즈니스의 미래 ▲클라우드플레어 AI의 혁신 등 네 개 장으로 구성돼, AI 열풍과 기술에 대한 기초 지식을 소개한다.

바쁜 일상 속 AI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는 것이 쉽지 않거나, 정보기술(IT) 업계에 오랜 경력을 쌓았지만 기본 지식이 부족한 독자라면 누구나 환영이다. 저자는 AI에 관한 궁금증을 가진 모든 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예시를 통해 재미있게 기본 개념을 풀어낸다.

이 책은 주판이 계산기로, 계산기가 엑셀로 대체됐듯 AI 또한 사람이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는 점을 암시한다.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시대가 아닌, AI를 활용할 줄 아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로 직업 시장에 변화가 일 것이라는 점도 시사한다.

저자 김도균은 캐나다 토론토대학에서 컴퓨터 사이언스(Computer Science)를 전공했고, 귀국 후 방송 송출 소루션 분야에서 자바 프로그래머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해외 영업 분야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몰디브, 싱가포르,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사업을 추진하며 역량을 넓혔다. 특히 SAP, 오토데스크(Autodesk), 아카마이 등 외국계 IT 회사에서 프리세일즈, 컨설턴트, 사업총괄 등 역할을 수행하며 사업 전문가의 길을 걸었다. 현재 클라우드플레어 코리아 초대 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클라우드플레어는 AI 플랫폼 회사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