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크로노오디세이’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카카오게임즈는 21일 엔픽셀 자회사인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크로노오디세이’의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크로노오디세이는 PC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선보이는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프리미엄 패키지 방식으로 출시된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오디세이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획득, 다년간 축적한 MMORPG 서비스 노하우를 토대로 게임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0년 처음 공개된 크로노오디세이는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정교한 액션 연출이 특징이다. 지난해 5월 공개한 공식 게임플레이 영상은, 기존 게임들과는 뚜렷이 차별화된 독창적인 세계관 및 배경 디자인을 선보이며 전 세계 게임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본 영상은 소니 공식 유튜브 채널과 자체 유튜브 채널에 동시 업로드돼 도합 조회 수 450만 회, 총 댓글 수 8400개 이상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대작 MMORPG로 떠올랐다.
한편, 개발사 크로노스튜디오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오프닝 행사인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에 참여, 크로노 오디세이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내정자는 “크로노오디세이가 첫 공개부터 글로벌 무대에서 화제를 모은 작품인 만큼, 완성된 결과물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개발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크로노오디세이가 카카오게임즈의 플랫폼 확장 및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봉건 크로노스튜디오 대표는 “다양한 국가에서 풍부한 MMORPG 서비스 경험을 축적한 카카오게임즈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크로노오디세이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한국 MMORPG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이고, 게임이 가진 고유의 재미를 전달하는 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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