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빅스, AI 출입통제 시스템 ‘빅스엔트리’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영상 인공지능(AI) 기업 인텔리빅스가 출입통제 시스템 ‘빅스엔트리(VIXentry)’를 출시했다. 다중 생체인식을 통해 비접촉 상태에서도 출입인증을 가능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인텔리빅스는 얼굴, 모바일, 장·정맥인식 등이 가능한 AI 출입통제 시스템 빅스엔트리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비대면, 비접촉, 워크스루를 위한 솔루션으로 인텔리빅스 본사에 설치돼 있는 상태다.
시스템의 핵심 기술은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생체 인식이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고유한 생체 정보를 정확하게 인식해 실시간으로 출입 허가 여부를 판단한다. 열쇠, RF카드 또는 비밀번호 입력과 같은 전통적인 출입 통제 방식에 비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키며 보안성도 강화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다중 생체 인식을 통해 비접촉 출입 인증으로 사용자의 안정성 향상 및 불안감을 해소했다. 특히 얼굴 정보 노출 없이도, 장·정맥으로 출입 인증을 진행할 수도 있다. 비인가 구역의 출입 통제를 통해 기밀성을 보호하고, 특정 영역에 대한 인가자 출입 관리를 통해 사용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빅스엔트리의 생체인식 속도는 0.35초 이내다. 2023년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K-NBTC) 인증 기준, 조명 방향, 표정 변화, 포즈, 액세서리 등 전체 시험 항목에서 얼굴인식 에러율 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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