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식권으로 파리바게뜨 이용 가능해진다…식신-SPC ‘맞손’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푸드테크 기업 식신(대표 안병익)은 SPC와 제휴를 맺고 자사 모바일 식권인 ‘식신e식권’을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식신e식권은 기존의 종이 식권 및 장부, 법인카드 대신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식대를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식권이다. 다양한 유형의 기업 식대 정산 및 관리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이면서 하루 평균 약 23만명의 사용자가 이용 중이다.
이번 SPC와의 제휴를 통해 식신e식권 이용기업의 임직원은 회사에서 지급받은 식대를 3월부터는 파리바게뜨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반기 중에는 배스킨라빈스, 던킨에서의 사용도 가능해진다.
사용 방법도 간편하다. 사용자가 이용하고자 하는 금액만큼 식권을 생성하면 각 점포에서는 식권 앱 바코드를 스캔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일일 이용 횟수 제한이 없는 기업의 경우 파리바게뜨에서 ‘샌드위치’를 사고, 배스킨라빈스에서 ‘싱글레귤러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해진 것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이용 기업에서는 재택근무, 하이브리드 근무 등 다양해진 근로 형태에 따른 임직원 식사 제공처를 다양하게 늘릴 수 있게 됐다. 또 각 점포에서는 최초 동의 절차만 거치면 별도 직원 교육 등의 공수가 들지 않으면서도 고정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이번 SPC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1등 모바일식권 기업으로서의 고객 만족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신e식권은 더욱 편리한 식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용자 환경(UI)과 사용자 경험(UX)을 대폭 개선하는 리뉴얼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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