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알뜰폰 종합 브랜드 '+알파' 리브랜딩…"알닷 론칭"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지난 2022년 론칭한 알뜰폰(MVNO) 공동 파트너십 프로그램 '+알파'를 리브랜딩한다.
12일 디지털데일리 취재 결과, LG유플러스가 +알파를 개편한 '알뜰폰닷컴(알닷)' 론칭을 준비중이다. 이는 기존 브랜드인 +알파보다 직관적인 네이밍을 통해 고객 및 파트너사의 접근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알파는 지난 2022년 LG유플러스가 발표한 중소 알뜰폰 상생방안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망을 사용하는 MVNO(알뜰폰) 사업자 연합 프로그램이다. 이에 앞서 2019년 중소 사업자 상생프로그램 'U+ 알뜰폰 파트너스 1.0'으로 시작한 해당 프로젝트는 제휴카드 할인, 제휴처 할인쿠폰, 공용 유심(원칩) 등 상생협력 요소를 강화해 'U+ 알뜰폰 파트너스 2.0'으로 고도화됐다.
그동안 LGU+망 알뜰폰을 구매하는 고객은 +알파에서 26개 알뜰폰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었다. 지금도 +알파 홈페이지에서는 ▲공통유심 구매 ▲알뜰폰 플러스 매장 안내 ▲추천 요금제 안내 ▲U+ 결합요금제 안내 등의 메뉴를 지원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조만간 +알파를 리브랜딩한 알닷을 신규 론칭할 예정이다. 현재 알닷 홈페이지는 테스트 버전 형태로 운영중이며, 알뜰폰 파트너사도 29곳으로 +알파보다 3곳(제주방송(KCTV), 한패스모바일, 토스모바일 추가) 더 늘었다.
알닷에서는 기존 +알파에서 지원한 메뉴 외에 ▲원칩 지금배송 ▲편의점 픽업 ▲내게 맞는 요금제 찾기 ▲월별 요금제 랭킹 등을 지원한다. '혜택' 메뉴를 통해 ▲알닷 활용하기 ▲가족·친구 추천하기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원칩 지금배송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알뜰폰 사업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원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2시간 내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이용 고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분간 개편중인 알닷 홈페이지 테스트 버전과 기존 +알파 채널을 동시에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디지털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현재 알뜰폰 홈페이지 +알파를 개편하고 있다"면서도 "더 상세한 사항은 현 단계에서 말씀해 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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