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고수 모여라… 데브시스터즈, 첫 오프라인 이스포츠 대회 개최
[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데브시스터즈는 자사 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오프라인 이스포츠 대회 ‘2024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림픽(이하 쿠림픽)’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그랑프리 파이널이 취소된 후 3년 만에 개최됐다. 총 상금 1400만원을 걸고 오는 5월 예선전, 10월 결선을 치른다.
데브시스터즈는 이스포츠 요소를 기반으로 한 인게임 콘텐츠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를 2019년부터 운영해왔다. 오프라인 대회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는 만 14세 이상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이용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4월18일부터 28일까지 예선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인게임 플레이 모드 중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의 레몬맛 시즌 최종 랭킹 순으로 신청자 중 총 32명의 예선전 참가 선수를 선발한다.
모든 경기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영일 캐스터와 함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기획자 ‘흠’이 해설로 참여한다.
예선전은 5월18일부터 26일까지 오븐게임즈 사옥에서 진행된다. 선수들은 설산, 초원, 사막, 바다 총 4개의 지역에 각 8명씩 배정돼 8강, 4강, 결승까지 총 3번의 경기를 치른다.
각 지역 예선 상위 2인에게 결선 참여 자격이 부여, 총 8인이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예선전 각 지역 1등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결선전은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8주년 하루 전인 10월26일, 잠실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현장 관람에 참여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팬미팅도 진행해 풍성한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승자에겐 600만원, 2등에게는 300만원, 3등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데브시스터즈는 “오랜 시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사랑해주신 유저 분들 덕분에 이스포츠를 개최할 수 있을 만큼 게임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에 많은 유저 분들이 참여해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하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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