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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피어, 네스프레소에 AI 마케팅 플랫폼 ‘봇보니’ 제공

이종현 기자
[ⓒ애피어]
[ⓒ애피어]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기술 기업 애피어가 네스프레소와의 협업 사례를 공개했다. 대화형 마케팅 플랫폼 ‘봇보니’를 통해 참여 완료율을 97%까지 높였다고 전했다.

25일 애피어는 자사의 대화형 마케팅 플랫폼 봇보니에 게임 요소를 결합함으로써 네스프레소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고객경험을 향상, 참여 완료율을 97%까지 높였다고 밝혔다.

네스프레소는 자사 ‘라인(Line)’ 채널에 대화형 마케팅 기술을 도입했다. 게임화 마케팅 시나리오를 도입해 온‧오프라인(O2O)를 결합했다.

애피어는 설 연휴를 기념한 추첨 이벤트에서 참여자들이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자신의 운을 시험하고 라인을 이용하는 지인들에게 이벤트를 공유하도록 지원했다.

2023년 토끼의 해 캠페인에서는 참여 완료율 97%를 기록했고, 2024년 용의 해를 맞아 진행한 스크래치 이벤트에서는 1등 경품 사용률이 50%에 달했다. 명절이라는 전통적인 축제와 현대적인 마케팅 기법을 성공적으로 결합시켰다는 설명이다.

네스프레소 관계자는 “봇보니 플랫폼을 통해 창의적인 마케팅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엿봤다”며 “이와 같은 접근은 지금 시대의 소비자가 선호하는 인게이지먼트 방식에 부합한다. 네스프레소의 제품 라인을 알리고 고객 중심 브랜딩 캠페인을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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