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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 인기몰이에 웹소설·웹툰도 재조명

백지영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높은 화제성을 보이면서 웹소설과 웹툰도 함께 재조명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tvN 월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카카오엔터 웹소설 '내일의 으뜸 : 선재 업고 튀어'를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는 4월 2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에서 1년간 방송된 TV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첫 주 화제성 수치를 기록했고, 지난달 29일 방송된 7화 기준 2049 남녀 시청률 수도권 가구 기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이에 원작 웹소설과 웹툰이 모두 드라마 방영 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카카오페이지 인기 톱10을 선점하고 있다고 전했다. 드라마 방영 전후로 조회수와 매출도 크게 올랐다.

웹소설은 방영 이전인 2주 전(3월 25일~4월 7일) 대비 방영 이후 동기간(4월 8일~4월 21일)에 조회수와 매출이 각 4배, 8.2배 가량 증가했다. 노블코믹스((Novel to Comics)된 동명의 웹툰 역시 방영 전 대비 조회수는 3.6배, 매출은 5.5배 증가했다.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내일의 으뜸 : 선재 업고 튀어'는 아이돌 멤버 류선재와 그의 팬인 임솔의 로맨스를 그린 타임슬립물이다. 웹소설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연재됐다. 북미 타파스를 비롯한 일본, 프랑스,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서비스 중이다.

한편 카카오페이지 국내 13억 누적 조회수(웹툰+웹소설 합산) 흥행작 '템빨'도 게임 제작 소식을 알렸다. 개발사 그레이게임즈가 개발 중이던 '템빨' IP 기반의 신규 MMORPG '프로젝트T'가 지난달 29일 넥슨과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발표했다.

이에 넥슨이 '템빨' 기반 게임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획득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운영, 마케팅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해당 게임은 원작 세계관을 공유하며 '히든 퀘스트', '크래프트 시스템' 등 이용자들이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함께 구현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 '템빨'은 인기 가상현실게임인 '세티스파이'에 깊이 빠진 주인공 신영우가 게임 퀘스트 중 초월적인 힘을 지닌 직업 '파그마의 후예'로 전직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으면서 온오프라인에서의 삶이 완전히 뒤바뀌는 이야기를 그렸다. 웹소설은 지난 26일 완결됐다. 웹툰 '템빨' 역시 뜨거운 인기 속에 연재 중이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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