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의 성지 성심당, 온라인몰 해킹 피해…"개인정보 유출 정황 없다"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대전 유명 빵집 성심당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해킹 피해를 입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성심당몰'이 해킹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성심당몰은 이달 3일 밤과 4일 사이 성심당몰 내에서 피싱 사이트로 이동하는 악성코드가 삽입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정보 유출 정황은 없지만,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현재 사이트는 폐쇄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성심당 측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성심당몰은 간편 로그인을 위해 고객이 직접 로그인 페이지로 이동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어떤 경우에도 네이버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인터넷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해킹 발생 상세 원인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로그인 정보를 입력한 이력이 있는 고객의 경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비밀번호 등 주요 계정 정보를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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