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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SBI저축은행에 AI 리스크관리 솔루션 ‘에어팩’ 공급

양민하 기자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이하 PFCT)가 인공지능(AI) 신용리스크 관리 솔루션 ‘에어팩’을 SBI저축은행에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어팩 솔루션 및 서비스 구성은 크게 4가지로, ▲‘AI 리스크 평가 솔루션’ 3종 ▲대출승인전략을 AI가 최적화해주는 ‘AI 전략 최적화 솔루션’ ▲각종 대출지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운영할 수 있는 ‘전략운영 관리 솔루션’ ▲금융사 내부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을 생성하여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수 있는 ‘AI 모델 학습 솔루션’ 등이다.

PFCT는 국내 대형금융기관 19곳과 에어팩 솔루션을 시범 운영, 성능을 검증한 결과 기존 불량률을 최대 26.2%까지 낮추고, 승인율은 최대 24.6%까지 높여 자산수익률에 효과적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PFCT 관계자는 “SBI저축은행의 도입으로 SBI저축은행, OK저축은행, 다올저축은행, KB저축은행 등 국내 저축은행이 PFCT의 B2B(기업 간 거래) 솔루션 이용 고객사가 됐다”며 “수개월 간 성능 검증을 거쳐 솔루션 도입을 확정한 만큼 신용대출 자산건전성과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에어팩 활용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PFCT는 국내 은행, 저축은행, 신용카드, 캐피탈 업권 등 다양한 금융권에 걸쳐 신용리스크 관리를 위한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향후에는 신용거래가 필요한 렌탈 업체, 대형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수환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저축은행인 SBI저축은행이 고객사로 합류한 것은 당사의 B2B 솔루션 사업에 큰 이정표를 세운 것”이라며 “SBI저축은행의 개인신용대출 자산건전성과 수익성 강화에 기여하고 기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기술력 개발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민하 기자
ym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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