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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애플 제치고 미국서 5G 스마트폰 소비자만족지수 1위

옥송이 기자
'갤럭시 언팩 2024'에서 관람객이 '갤럭시 S24' 시리즈 제품을 체험하는 모습.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4'에서 관람객이 '갤럭시 S24' 시리즈 제품을 체험하는 모습. [ⓒ삼성전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이 미국 소비자들이 선정하는 가장 만족도가 높은 5G 스마트폰 브랜드로 선정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5G 스마트폰은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2024년 소비자 만족도' 보고서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83점을 받아 단독 1위에 올랐다. 지난해보다 2점 상승했다.

애플은 지난해 보다 1점 상승한 82점을 획득해 2위에 머무르며, 지난해 삼성전자와 기록한 공동 1위 자리를 내려놨다. 구글과 모토로라(레노버)는 78점을 기록했다.

ACSI는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가 단독 1위에 오른 이유를 '운영체제의 편리한 사용성'과 '스크린의 품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체 스마트폰 만족도에서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82점을 기록하며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옥송이 기자
ocks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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