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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로, ICRA 2024서 ‘하이브리드형 DG-3F’ 활용한 빈 피킹 기술 소개

양민하 기자
테솔로의 하이브리드형 ‘DG-3F’가 탑재된 빈 피킹 솔루션. [ⓒ테솔로]
테솔로의 하이브리드형 ‘DG-3F’가 탑재된 빈 피킹 솔루션. [ⓒ테솔로]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인 테솔로가 13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퍼시픽 컨벤션 플라자에서 개최되는 ‘국제로봇자동화학술대회(ICRA 2024)’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테솔로는 ICRA 2024에서 그간 쌓아 온 기술적 노하우를 탑재한 여러 데모를 선보인다. 특히 대표 모델인 ‘DG-3F’에 진공 그리퍼를 결합해 비정형 물체에 대한 대응력을 더욱 높인 빈 피킹 공정을 소개한다. 기존에는 파지가 불가능했던 영역까지 대응이 가능한 인간형 그리퍼인 ‘하이브리드형 DG-3F’를 구현했다.

김영진 테솔로 대표이사는 “자체적인 연구를 통해 하이브리드형 3지 그리퍼를 구상했고, 이를 활용해 피킹 솔루션의 작업 능력을 한 층 업그레이드했다”며 “불규칙하고 정형화되지 않아 파지가 어려웠던 물건까지도 집어낼 수 있는 자동화 기술을 구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ICRA 2024 테크 허들 스케쥴’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는 류우석 테솔로 기술이사. [ⓒ테솔로]
‘ICRA 2024 테크 허들 스케쥴’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는 류우석 테솔로 기술이사. [ⓒ테솔로]

한편, 테솔로는 ICRA 2024 내 부대행사인 ‘ICRA 2024 테크 허들 스케쥴’에서도 다재다능한 로봇 그리퍼 기술을 소개한다. 테솔로는 이번 학회를 시작으로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양민하 기자
ym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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