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美 법인, 네이버 글로벌 사업 전초기지로 흡수합병…“운영 효율화”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네이버 커뮤니티 플랫폼 밴드(BAND)의 미국 현지 법인이 네이버 글로벌 사업 전초기지에 흡수합병됐다. 이를 통해 미국 현지 법인과 사무소 간 인프라 공유 등을 통한 운영 효율화를 꾀한다는 목표다.
18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밴드의 미국 법인(NAVER BAND Inc)는 네이버 글로벌 사업을 지원하는 NAVER U.Hub Inc에 지난 3월 흡수합병됐다.
미국 내 오피스, 컴퓨터 등 인프라를 공유해 비용을 절감하는 차원에서다. 그 일환으로, 밴드 미국 법인과 함께 지난 2020년 미국에 설립한 네이버웹툰의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 오피스도 네이버 글로벌 사업 법인이 속한 빌딩으로 옮겼다.
밴드 미국 법인이 미국을 거점으로 한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 관련 법인에 피합병된 데 따라, 네이버 본사의 연결 대상 종속 회사에서도 제외됐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지 오피스 및 인프라 공유를 통해 운영 및 비용 효율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밴드는 지난 2012년 지인 간 모임을 위한 플랫폼으로 시작해 2015년 공개형 밴드를 통해 관심사 기반의 모임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네이버는 국내 시장 출시 2년 만인 지난 2014년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밴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밴드는 코로나19로 인한 침체기에도 불구, 미국에서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지속 상승하는 중이다. 지난 2020년 이후 미국 내 MAU가 2배 이상 빠르게 증가했으며 작년 10월 기준으로 MAU 50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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