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유비벨록스,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가입…"보안·인증 영역 확장"

옥송이 기자
유비벨록스 로고. [ⓒ유비벨록스]
유비벨록스 로고. [ⓒ유비벨록스]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유비벨록스는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에 가입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국방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인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는 군내 보안업무 지원을 위해 출범한 단체다. 지난해 하반기에 발족했으며, 군과 민간기업간 상호협력의 교량 및 플랫폼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한화시스템,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SKT국방사업단, AWS(Amazon Web Services)코리아 등이 회원사다.

강정규 경영전략본부 총괄하는 전무이사는 "당사는 칩플랫폼 기반 보안·인증 분야인 금융 및 통신 영역에서 오랜 기간 인지도를 쌓아왔다"며 "최근에는 IoT가 적용되는 모든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보안 및 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이 당사의 사업영역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첨단 기술 발전이 보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국방 관련 분야의 보안성 강화는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예를 들어 군수품 관련 공급망에 대한 보안이나 군용장비와 소모품의 상호 인증을 위한 정품 인증 등은 당사의 기술력을 접목시킬 수 있는 최적의 분야 중 하나"라고 전했다.

한편, 유리벨록스는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한 12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6억원을 달성하며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됐다.

유비벨록스는 "스마트카드 및 환경생활가전 사업 등을 기반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면서 "KLSC(코리아로컬스마트카드) 상용화를 통한 동사의 추가 성장 기회 및 맵플랫폼 계열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 상장에 대한 기대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옥송이 기자
ocksong@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