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전문업체 SAP가 국내 제조기업들 스마트 제조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SAP코리아(대표 신은영)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조혁신을 위한 AI 기반 공급망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독일에서 열린 하노버 산업박람회 시사점 공유를 비롯해, 최근 선보인 제조업 혁신을 위한 AI 기반 공급망 솔루션 및 고객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 환영사를 시작으로 하노버 메쌔 시사점 및 SAP가 선보인 AI 기반 공급망 혁신 솔루션의 의미, 시스테마(SYSTEMA)와 보쉬(Bosch) 사례 소개로 이어졌다.

오후 세션에선 지속가능성과 회복탄력성을 위한 디지털 공급망 전략 및 방향성을 논하는 대담을 시작으로, 지누스 및 동국시스템즈, 팀뷰어 사례 발표 및 데모를 진행한다.

SAP에 따르면 고객들은 SAP AI 인사이트를 활용해 의사 결정을 최적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 역동적인 환경에 적응해 더욱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들을 지원하겠다는 설명이다.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는 “올해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SAP는 기업 운용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데이터를 핵심으로 모든 프로세스에 AI를 내장한 인텔리전스를 제시했다”며 “최근 불안정한 세계 정세 속에서 기업 탄력적인 공급망과 지속가능성 유지라는 도전과제를 AI와 신기술로 극복한 고객 사례를 통해 국내 제조기업들이 시사점을 얻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AP가 후원한 글로벌 2024 IDC 인포브리프 '공급망 및 운영에서 AI의 중요성'에 따르면 공급망 임원 63%와 운영 임원 52%는 비즈니스 목표와 연계된 AI 전략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응답자 2000명 중 51%는 실시간 의사결정을 위해 공급망 계획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주요 애플리케이션에 AI를 도입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