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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해외서 14억원 달성한 ‘북라이트’ 국내 첫 선…오픈 2시간 만에 1위

왕진화 기자
[ⓒ와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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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사전 주문(프리오더)을 시작한 ‘북라이트’ 제품이 프로젝트 오픈 2시간 만에 5000만원을 돌파하며 실시간 랭킹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킥스타터, 인디고고 등 해외 펀딩 플랫폼에서 누적 14억원의 펀딩을 받은 ‘북라이트(책 조명)’ 제품이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춰 출시 전부터 알림신청이 5000건을 돌파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북라이트 제품은 와디즈가 한국 총판사로 계약을 맺어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하는 것으로, 와디즈 프리오더(예약구매) 서비스를 통해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이후 시장성 검증과 고객 반응을 확인하여 국내 유통 채널로의 판매도 확장한다.

오늘(27일) 오후 2시에는 글로벌 펀딩 10억 성과를 달성한 전자기기 액세서리 ‘엣지 프로(Edge pro)’를 국내 첫 출시한다. 이 제품은 여러 개의 디바이스를 동시에 사용할 때 생산성을 높여주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이 프로젝트 역시 오픈 예정 기간 알림신청 수 3000명을 돌파했다.

와디즈는 이처럼 글로벌 프로젝트를 늘려갈 방침이다. 해외 아이디어 제품을 와디즈에 런칭하는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서다. 해외 혁신 기업에겐 한국 시장 진출의 파트너로서 현지화에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한다. 얼리어답터 성향을 지닌 600만 서포터에게는 새롭고 재밌는 해외 펀딩 성공 제품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와디즈 관계자는 “한국 시장 진출을 원하지만 어려움을 겪는 글로벌 신생 브랜드에겐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돕고, 국내 소비자들에겐 와디즈가 엄선한 제품을 소개해 글로벌 메이커와 국내 서포터 간 가교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진화 기자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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