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시프트업, 투자 관계자 대상 기업 설명회 ‘라인 투어’ 성료

문대찬 기자
라인 투어 전경. [ⓒ시프트업]
라인 투어 전경. [ⓒ시프트업]

[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시프트업은 자사 게임 개발 관련 기술‧공정을 소개하는 ‘라인투어’를 전날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라인 투어는 애널리스트 및 투자자 등 증권사 관계자들에게 시프트업이 보유하고 있는 효율적인 게임 개발을 위한 기술과 노하우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인 투어는 시프트업의 대표 흥행작인 ‘승리의여신: 니케(이하 니케)’, ‘스텔라블레이드’의 개발 환경 투어와 기술 관련 PPT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개발 환경 투어에서는 니케 개발에 사용된 총기 액팅룸 시연과 스텔라블레이드 개발에 사용된 3D 스캐너 및 모션·페이셜 캡처, 엔진 기술 시연을 통한 제작 환경이 소개됐다.

이후 진행된 PPT 발표는 ‘시프트업의 개발 비전’을 주제로 효율을 추구하는 기술·공정 현황 과 게임 제작 파이프라인 최적화, 연구 중인 차세대 AI(인공지능) 기반 기술 등을 다뤘다.

시프트업에 따르면 이번 라인 투어에 참가한 관계자들은 “트리플A급 게임인 스텔라블레이드가 100명 미만의 인원으로 4년 만에 개발된 것이 이해가 간다”, “AI 기술 로드맵의 향후 성과가 크게 기대된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3년 설립된 시프트업은 게임 개발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다. 이들은 이달 2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KOSPI)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한 바 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시프트업의 총 공모 주식수는 725만주로 100% 신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7000원에서 6만원이다. 상장 예정 주식 수는 5802만5720주로,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상장 후 시가총액은 3조4815억원이다.

문대찬 기자
freeze@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