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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템] '페이커 픽'…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게이밍 모니터 2종 출시

옥송이 기자

T1 페이커 선수가 삼성전자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8'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T1 페이커 선수가 삼성전자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8'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삼성전자가 2024년형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와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신제품을 4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OLED는 4K U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과 Q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6 2종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번인 방지 기술인 '삼성 OLED 세이프가드+'를 최초로 적용했다. 해당 기술은 진동형 히트 파이프를 모니터에 적용해 기존 흑연 시트 방식 대비 5배 효과적으로 열을 분산시키고, 밝기 변화 없이 스크린 온도를 낮춰 번인을 예방한다.

또한 미국 안전 인증기관 UL의 검증을 받은 'OLED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해 외부로부터의 빛 반사를 줄여준다. 이를 통해 별도의 차광 후드 없이도 선명한 화질과 일관된 수준의 밝기와 색상으로 게임할 수 있다.

오디세이 OLED G8은 '스마트 허브'와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삼성 게이밍 허브'가 내장돼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 클라우드 게임을 하거나, OTT 서비스 감상이 가능하다.

특히 AI 프로세서인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삼성 OLED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4K AI 업스케일링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 게이밍 허브 또는 스마트 TV 앱 사용 시 콘텐츠를 4K에 가까운 화질로 업스케일링 해줘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오디세이 OLED G8과 OLED G6는 ▲16:9 화면 비율 ▲ 응답속도 0.03ms(GtG) ▲표준 밝기 250 니트 ▲고사양 게임 플레이 시에도 화면 지연 및 끊김, 이미지 깨짐 현상을 줄여주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등을 탑재했다.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신제품 5종(S80UD·S80D·S70D·S60UD·S60D)은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인증 받은 '인텔리전트 아이 케어' 기능을 지원한다.

인체공학적 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해 눈높이에 맞는 자유로운 높낮이 조절, 상하 각도 조절, 가로·세로 전환 등이 가능하며 VESA 표준 월 마운트와 호환돼 공간의 제약 없이 모니터를 배치할 수 있다.

또한 뷰피니티 신제품은 ▲16:9 화면 비율 ▲표준 밝기 350 니트(nit) ▲HDR 10 지원 ▲모니터 하나로 두 개의 PC를 제어할 수 있는 '내장형 KVM 스위치' ▲랜 포트(LAN Port) 등 선명한 화질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역대 가장 강력한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오디세이 OLED G8를 선보임으로써 모니터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게이밍, 스마트, 뷰피니티 전 모니터 라인업에 걸쳐 삼성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하여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선사하고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옥송이 기자
ocks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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