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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브엠, 보이스피싱 예방 특화 요금제 2종 출시

채성오 기자
[ⓒ KB리브모바일]
[ⓒ KB리브모바일]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의 알뜰폰 브랜드 'KB리브모바일(KB리브엠)'이 보이스피싱 예방 특화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보이스피싱예방 LTE 15GB+(100분·100건)', '보이스피싱예방 LTE 15GB+(300분·300건)'이다. 최대 할인 적용 시 각각 2만200원과 2만22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예방 LTE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와 '피싱보험'이 무료로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 이용 시 월 4400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는 고객이 등록한 번호의 핸드폰이 통화 중인 경우 KB국민은행의 자동화기기(ATM) 거래를 제한하는 KB리브엠만의 서비스다. 통화 중이 아닌 경우에도 본인 확인 후 자동화기기 거래가 가능하도록 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피싱보험의 경우, 가입 고객에게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액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70%까지 보상해준다.

KB리브엠은 신규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보이스피싱예방 LTE 요금제 개통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할인(월 4400원)과 별도로 월 2300원의 기본료 할인을 추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통신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신규 요금제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에 맞춰 정책상품을 더욱 확대해 통신비 절감에 기여하고 금융범죄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서는 등 우리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cs8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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