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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국 6개 롯데 유통 매장에서 '갤럭시 AI' 통역 지원

옥송이 기자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갤럭시 AI'의 통역 기능을 통해 롯데백화점 직원과 외국인 고객이 의사 소통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갤럭시 AI'의 통역 기능을 통해 롯데백화점 직원과 외국인 고객이 의사 소통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삼성전자는 롯데백화점∙아울렛에서 '갤럭시 AI'를 활용한 통역 서비스를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롯데백화점∙아울렛과 협업해 외국인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갤럭시 S24 시리즈를 활용한 통역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통역 서비스는 외국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 부산본점과 롯데아울렛 서울역점·동부산점·의왕점 등 전국 6개 매장에서 운영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 매장의 ▲안내데스크 ▲Tax Refund 창구 ▲글로벌 컨시어지 등을 방문하면 된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 총 16개 언어의 통역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갤럭시 AI를 활용한 통역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옥송이 기자
ocks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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