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A, 제1차 전자정보분야 해외기술규제 설명회 성료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이하 KEA, 회장 한종희)는 지난 11일 양재 엘타워에서 '2024년도 제1차 전자정보분야 해외기술규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최근 산업계 전반에서는 생성형AI·머신러닝 등의 기술개발 과정에서 투명성을 강화해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제품의 생애주기 정보 등을 공개해 공급망을 관리하고 있다.
'전자정보분야 해외기술규제 설명회'는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AI, 사이버보안, 화학물질 등 전자정보분야의 주요 해외 기술규제에 대한 산·학·연의 대응력 강화를 위해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AI 사이버 시큐리티 기술동향 및 대응방안 ▲EU 사이버복원력법(CRA) 규제동향 및 대응방안 ▲EU DPP 규제동향 및 대응방안 ▲분석장비를 활용한 과불화화합물(PFAS) 규제 대응방안 순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AI 및 사이버보안 세션에서는 머신러닝 등 AI를 활용한 사이버 보안기술 동향 및 대응방안을 제시했고, 디지털 요소를 지닌 제품의 사이버보안성 확보방안에 대해 다뤘다. 화학물질 세션은 EU 시장에 유통되는 제품에 디지털정보를 담는 디지털제품여권(DPP) 제도를 소개했고, 다수의 전자제품에 함유되는 과불화화합물(PFAS) 규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박청원 KEA 박청원 부회장은 "오늘 설명회는 전자·IT업계 화두가 되는 해외기술규제 대응력 강화를 위한 설명회로서 우리나라 전자·IT기업들이 중대한 해외기술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도움이 될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전자·IT업계에서 무역기술장벽을 넘기 위해 애쓰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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