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신규 ‘가상화 역량’ 공개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는 최근 자사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HPE Private Cloud)에 가상화 역량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추가된 가상화 기능은 오픈 소스 커널 기반 가상 머신(KVM)과 HPE의 혁신적인 클러스터 오케스트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결합하여 까다로운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높은 성능과 가용성을 제공한다. 이 클러스터는 클라우드 기반 컨트롤 플레인(control plane)을 통해 관리할 수 있어, 온프레미스 관리 전용 리소스를 별도로 투입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클라우드 연결이 끊어진 경우에도 높은 가용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었다.
행 탄(Hang Tan) HPE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가능성을 진정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통합된 플랫폼 기반 클라우드 운영 모델을 통해 유연성과 제어 기능을 제공하고 락인 효과를 방지할 수 있는 '설계부터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며, "HPE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가상화 기능을 추가한 HPE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제품군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HPE GreenLake Cloud)는 개방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에코시스템과 풀스택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능을 결합해 기업을 위한 미래 지향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거듭났다"고 강조했다.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직관적인 관리 경험, 데이터 보호, 자동화된 생애주기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HPE의 선도적인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 기능을 기반으로 구축된 통합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제공된다. 고객은 간단하고 직관적인 관리 경험을 누릴 수 있으며, 자동화된 Day 0, Day 1+ 운영 기능과 투클릭 VM 프로비저닝(two-click VM provisioning), 자동화된 수명주기 관리 기능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새로운 가상화 기술을 추가함으로써 HPE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 스택 전반에 걸쳐 엔터프라이즈급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초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HPE는 모듈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네트워크 가상화 및 세분화, 데이터 모빌리티, 완전한 런타임 세트와 AI 프레임워크, IT 운영 관리, 데이터 보호, 사이버 탄력성, 지속 가능성 보고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PE는 고객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채택하고 가상화된 IT 자산을 현대화함으로써 총소유비용(TCO)을 최대 5배 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종합적인 3단계 접근 방식을 확립했다. 이 접근 방식은 최적화, 현대화, 단순화 단계를 포함하며, 이를 통해 고객은 통합된 운영 경험을 이용할 수 있다. HPE의 가상화 기능은 2024년 하반기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비즈니스 에디션(Private Cloud Business Edition)의 일부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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