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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에어컨은 '자가 점검'부터…AI가 상태 진단과 조치법도 안내"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6-25 10: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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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송이 기자

에어컨 먼지거름필터의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 [ⓒ삼성전자서비스]
에어컨 먼지거름필터의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 [ⓒ삼성전자서비스]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무더위로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며 서비스 신청도 늘어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청소·정리·확인·인공지능 자가 진단, 이른바 '청·정·확·인'을 에어컨 자가 점검 방법으로 제시했다.

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면 6월 에어컨 서비스 신청은 지난달 대비 50% 이상 급증했다. 기상청이 '여름철 기후 전망'에서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한만큼 에어컨 사용 및 서비스 신청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난해 7~8월 에어컨 서비스 신청 중 약 35%는 제품 고장이 아닌 경우로 간단한 자가 점검으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던 걸로 나타났다. 반드시 서비스 신청을 하지 않아도 에어컨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삼성전자서비스가 안내하는 에어컨 자가 점검 방법은 청소, 정리, 확인, 인공지능 자가진단까지 4가지다.

에어컨 사용 전 먼지거름 필터부터 청소하고, 실외기 주변을 꺠끗하게 정리한다. 또한 에어컨 전원코드의 연결과 차단기 상태도 확인해야 한다. 겨울철 사용하지 않는 에어컨 전원코드를 빼거나 차단기 스위치를 내려 둔 경우가 많아 사용 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어서다.

마지막으로삼성전자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활용하면 AI가 에어컨의 상태를 진단해 조치 방법까지 알려준다. 스마트싱스에 등록된 에어컨 선택 후 '인공지능 진단' 기능을 실행하면 실내·실외 흡입 온도, 냉매량, 모터 동작 상태 등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진단 결과에 따라 추가 확인이 필요한 항목은 자가 조치 방법 안내, 컨택센터 전문 상담, 출장서비스 접수 등과 연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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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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