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민찐 베트남 총리 만난 이재용 "베트남이 3년 뒤 삼성 최대 디스플레이 생산 거점 될 것"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일 팜민찐 베트남 총리를 만나 협력을 통해 여러 국제 정세를 함께 이겨낼 돌파구를 모색하기로 했다.
2일 재계와 베트남 정부 관보 VGP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팜 총리와 별도 면담을 진행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 기간 삼성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베트남이 건넨 지원과 도움에 감사를 표하며, 팜 총리가 언급한 '조화로운 이익'에 뜻을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이날 이 회장은 "디스플레이 분야도 투자할 예정인데, 향후 3년 후에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생산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팜 총리는 베트남 정부가 삼성그룹의 베트남 투자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삼성의 투자 촉진을 위해 베트남 정부가 발표할 새로운 정책도 준비돼 있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하노이 삼성 연구개발(R&D) 센터의 운영을 강화하고 신흥 분야의 고급 인력 양성 지원, 창의성 혁신, 창업, 연구·과학기술 응용을 촉진에도 지원해 줄 것을 제안했다.
한편, 팜민찐 총리는 오는 3일 삼성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영현 DS부문장을 비롯해 사업부장들이 안내를 맡을 예정이다.
임종훈 대표, 한미사이언스 주식 105만주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이면에 불가피한 속사정?
2024-11-15 18:04:20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이사회 의장직 내려놓겠다”… 삼성∙보잉 사례 참고했나
2024-11-15 17:19:23[DD퇴근길] 네이버 밴드, 美 MAU 600만 돌파…IT서비스업계, 연말인사 포인트는
2024-11-15 16:53:04비트코인이 불지른 가상화폐 ‘불장’… 금융당국, '이상거래' 모니터링 강화
2024-11-15 16: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