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MZ세대 인기 브랜드 ‘푸마(PUMA)’와 ‘널디(NERDY)’를 품고 브랜드관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클래식과 트렌디함이 공존하는 디자인으로 젊은 층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의류부터 스니커즈까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자랑하며, 지난 6월 17일 인기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널디도 오는 22일부터 에이블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 시즌 새로운 디자인과 과감한 변화를 반영한 컬렉션을 선보이는 널디는 잘파세대(Z+alpha)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김정인 널디 패션 마케팅실 실장은 “에이블리는 월 800만 명이 넘는 압도적 규모의 사용자가 모여 상품을 구매하고 쇼핑 정보를 공유하는 등 활발한 앱 사용과 높은 대세감을 이어가고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입점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향후 에이블리와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에게 널디의 트렌디한 상품을 효과적으로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푸마 경우 에이블리 입점과 동시에 많은 유저의 관심을 모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입점 기념 프로모션 시작 후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에이블리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 대비 49배 가까이(4796%) 증가했다. 등교룩, 출근룩 등 다양한 코디에 매치하기 좋은 ‘푸마 클럽 5v5’ 상품은 프로모션 기간 스니커즈 카테고리 랭킹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 상품으로 급부상했다.

앞으로도 에이블리는 신규 입점 브랜드와의 협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푸마는 오는 20일, 글로벌 앰버서더 로제와 함께하는 ‘Rewrite the Classics’ 캠페인을 공개하며 2024년 상반기 큰 화제를 모은 팔레르모(Palermo) 스니커즈의 새 버전인 ‘팔레르모 빈티지(Palermo Vintage)’를 선보일 예정이다.

널디는 본격 무더위가 이어지는 이달 말 반소매 티셔츠, 슬라이드(슬리퍼) 상품을 단독 할인가에 판매하는 기획전을 실시한다. 신학기 시즌을 앞둔 8월에도 등교룩으로 활용하기 좋은 널디의 의류, 잡화 아이템 등을 합리적인 가격 판매하는 행사를 연이어 진행 예정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에이블리로 모여들며 탄탄한 상품 라인업이 갖춰지고, 이는 더 많은 유저를 불러 모으는 원동력으로 작용하며 또다시 신규 브랜드가 입점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두터운 MZ세대 팬층을 확보한 신규 브랜드 입점을 통해 한층 강화된 상품력을 기반으로 향후에도 만족스러운 브랜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