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엘리스그룹 '초·중등 국어 AI 교과서' 프로토타입 개발사 선정

이건한 기자
ⓒ 엘리스그룹
ⓒ 엘리스그룹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 모델 및 프로토타입 개발 연구' 사업의 초등∙중등 국어 과목 개발사로 선정됐다. 회사는 지난해 중등 영어·정보 과목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 개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26년부터 국어 교과에도 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됨에 따라 교과 특성에 맞는 개발 방향성을 탐색하고, 안정적인 도입을 추진하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개발사로 선정된 엘리스그룹은 초∙중등 국어 교과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2학기 중 사용성 평가를 진행하고 11월 말에 최종 개발을 완수할 계획이다.

AI 기술력과 국어 교육의 효과적인 융합을 위해 이번 연구 개발 프로젝트에는 국어 과목의 세부 전공을 두루 갖춘 국어 교육 전문 연구진이 힘을 더한다. 엘리스그룹은 국어 교과 특성에 맞춰 학생들의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AI 기능을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AI 첨삭 ▲AI 대화와 같이 쓰기 ▲읽기 ▲말하기 ▲듣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능과 선생님들의 사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을 포함한다. 지난해 개발한 AI 디지털 교과서의 고도화도 함께 진행한다.

엘리스그룹은 AI 코스웨어 최초로 CSAP(클라우드 보안인증 제도) 표준등급을 획득하고 자체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보안 분야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개발한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을 올해 2월 세계 최대 에듀테크 박람회 ‘Bett UK 2024’ 교육부 전시관, 6월 미국 교육 기술 컨퍼런스 ‘ISTELive 24’에서 선보인데 이어, 3월 방한한 싱가포르 교육부 관계자들에게도 시연하며 해외 교육 기관 담당자들에게 자사의 에듀테크 기술력을 알린 바 있다.

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는 "엘리스그룹은 전과목 학습이 가능한 범용성 있는 교육 실습 플랫폼 개발, 지속적인 교원 연수 진행, 데이터 보안을 위한 CSAP 표준등급 획득 등 AI 디지털교과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수업 현장의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차별화된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이건한 기자
sugyo@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