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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개인 창작자 겨냥 클라우드 서비스 국내 시작

김문기 기자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소니코리아(대표 오쿠라 키쿠오)는 클라우드의 효율성과 기회를 활용하고자 하는 개인 사용자를 위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크리에이터스 클라우드(Creators’ Cloud) 서비스를 국내에서도 제공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소니는 지난 2022년 9월 기업 및 전문 사용자들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인 크리에이터스 클라우드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는 차세대 크리에이터스 클라우드는 기존 출시한 서비스와 동일한 철학을 바탕으로, 개인 및 소규모 팀의 콘텐츠 제작자들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크리에이터는 즉각적으로 스틸 이미지 및 영상을 업로드하고 여러 장치에서 동료들과 공동 작업이 가능하다.

개인 사용자를 위한 크리에이터스 클라우드 플랫폼은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 저장 공간’, 다른 사용자와 영상 파일을 공유하거나 함께 작업할 수 있는 ‘Ci 미디어 클라우드’를 포함한다. 또한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전문가들을 위한 크리에이터스 클라우드 플랫폼인 ‘크리에이터스 앱(Creators’ App)’ 서비스도 제공ㅎㄴ다.

크리에이터스 클라우드는 소니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와 영상을 클라우드로 전송해 즉시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스 앱은 '이미징 엣지 모바일 플러스(Imaging Edge Mobile Plus)' 앱의 후속 서비스로, 클라우드에 저장된 콘텐츠를 업로드, 확인 및 관리하는 카메라의 확장 기능을 수행한다.

모바일로 콘텐츠를 전송하고 전송된 콘텐츠를 볼 수 있으며, 원격 촬영 및 업데이트, 카메라 설정 변경이 가능하다. 클라우드의 저장 공간은 소니 계정 소유자에게 5GB, 특정 소니 카메라 소유자에게는 25GB을 제공한다.

크리에이터스 클라우드 사용자들은 크리에이터스 앱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클라우드에 업로드 할 수 있으며, 향후 카메라에서 클라우드로 직접 자료를 업로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렇게 업로드 된 자신의 콘텐츠를 앱과 모바일을 통해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타인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다.

기존 기업용으로 제공되던 클라우드 게이트웨이 앱 ‘C3 포털 앱(C3Portal App)’의 이름은 ‘크리에이터스 앱 포 엔터프라이즈(Creators' App for enterprise)’로 변경될 예정이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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