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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AI 이미지 번역 기술, 글로벌 뷰티 플랫폼 '졸스'에 적용

이건한 기자
ⓒ 플리토
ⓒ 플리토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플리토가 바른손이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이커머스 플랫폼 '졸스(JOLSE)'에 AI 기반 이미지 번역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졸스는 뷰티 브랜드 화장품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화장품 온라인 쇼핑몰이다. 현재 250여개의 상품을 180여개 국가에 판매 중이며 국내 중소기업 상품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플리토는 AI 번역 엔진과 OCR(광학문자인식) 기술로 졸스에서 판매 중인 상품별 소개 이미지를 영어와 베트남어 등 다국어로 번역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플리토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OCR 번역 시스템이 활용되며 원본 콘텐츠의 글자 배치·배경·색감 등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번역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상품 고유의 디자인과 감성을 유지할 수 있다. 번역된 이미지는 졸스 전용 모바일 앱과 웹 사이트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플리토는 자사 AI 이미지 번역 서비스가 디자인을 위한 별도의 작업이 없어 글로벌 확장을 원하는 이커머스 기업들의 현지 사업화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온오프라인 어디서나 소통이 가능하도록 돕는 AI 언어 테크 경쟁력 확보에 더욱 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건한 기자
sugyo@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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