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리디,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 日 거래액 100억원 돌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7-16 16:23:14
  • 가
  • 가
이나연 기자
[ⓒ 리디]
[ⓒ 리디]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가 글로벌 인기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를 일본에서 연재한 지 6개월 만에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는 지난해 12월 일본 최대급 웹코믹 플랫폼 메챠코믹을 통해 독점 공개된 지 30일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흥행에 힘입어 지난 5월 메챠코믹 웹툰 중 최초로 단독 지상파 TV 광고가 공개되기도 했다.

리디에 따르면 일본 독자들은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 여자 주인공 ‘맥시밀리언’ 성장 스토리와 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남자 주인공 ‘리프탄’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높은 현지 인기에 따라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간 리프탄을 앞세운 대규모 옥외광고도 도쿄에 게시됐다.

이번 옥외광고는 대표적인 한국 팬덤 문화인 ‘응원 광고’를 콘셉트로, 상수리나무 아래 전 세계 독자들 실제 후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10개 국어로 탄생한 리프탄 응원 광고는 신주쿠, 롯폰기, 시부야 등 도쿄 주요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디지털 사이니지를 비롯해 총길이 80미터(m)에 달하는 초대형 광고판까지 역사 곳곳을 장식했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리디 대표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가 일본 팬심 공략에 성공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작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면서 “앞으로 이 명성을 이어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경쟁력 있는 작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나연 기자
lny@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기사

연재기사

실시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