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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외국여행객’ 잡자…트리플 코리아, 영문 버전 출시

이나연 기자

[ⓒ 인터파크트리플]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인터파크트리플이 지난 3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트리플 코리아’ 일본어판을 내놓은 데 이어 영어판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터파크트리플(대표 최휘영)은 기존 고객이 트리플 코리아 애플리케이션(앱)을 업데이트하면 언어 설정을 통해 영어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트리플 코리아는 지난해 3월 출시한 인바운드(방한 외국인) 타깃 여행 앱이다. 글로벌 관광객에게 한국 여행 준비부터 여행 중에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여행 일정 추천은 물론 주요 관광지·맛집 등 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기능도 있다.

특히 젊은 여행객들이 관심이 많은 국내 팝업스토어 행사 등 이벤트 안내 기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K팝 아이돌의 국내 콘서트와 숙박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 ‘플레이앤스테이(Play&Stay)’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작년 인터파크트리플은 ‘인바운드 관광객 5000만 시대’에 대한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트리플 코리아는 콘텐츠를 확대하고 기능을 고도화하는 작업과 함께 국내 기업, 기관과 협업도 꾸준히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강세 인터파크트리플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트리플 코리아의 영문 버전 출시로 이용자 기반이 획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토종앱인 트리플 코리아가 외국 배낭여행객들 필수 앱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향후 기능 고도화를 위해 서울 관광스타트업 육성지원 사업 대상인 관광스타트업들과도 협업 중”이라고 말했다.

이나연 기자
l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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