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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파나소닉 제품 개발 디지털 혁신 지원…‘팀센터 X’ 도입

양민하 기자
[ⓒ파나소닉 주식회사]
[ⓒ파나소닉 주식회사]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파나소닉 주식회사가 제품 개발 및 설계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팀센터(Teamcenter) X’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팀센터 X는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산업용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의 서비스형(SaaS) 클라우드 제품 수명 주기 관리(PLM) 솔루션이다.

지멘스는 서비스형 지멘스 엑셀러레이터의 대규모 구축을 통해 파나소닉이 제품 설계와 개발 전반에서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를 통합하고, 리드 타임을 단축하며, 고품질 제품을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파나소닉은 레거시 IT 자산과 기존 온프레미스 데이터 관리를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해 IT 인프라 유지보수 시간과 총소유비용을 줄인다.

또한 최신 PLM 기능과 IT 인프라 기능의 업데이트 버전을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고, 다양한 장치와 원격 액세스를 통해 일본과 전 세계 지사에서 안전하게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객의 요구 사항에 따라 확장 가능한 서비스형 지멘스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파나소닉은 개발과 설계 영역에서 디지털 트윈과 디지털 스레드에 대한 글로벌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적용 범위를 확대해 파나소닉의 포괄적인 제조 영역 전반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히데유키 미야자키 파나소닉 최고정보책임자(CIO)는 “파나소닉은 지멘스와 협력해 클라우드 컴퓨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제품 설계 및 개발 데이터 관리를 위해 디지털 스레드를 채택하고 있다”며 “향후 이러한 전환을 확대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토니 헤멀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최고경영자(CEO)는 “파나소닉과 함께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PLM의 글로벌 표준화를 위해 협력하게 돼 영광”이라며 “지멘스는 파나소닉의 대규모의 신속하고 대담한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민하 기자
ym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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