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테시스(TeSys)’ 출시 100주년… 모터 제어 혁신 선도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모터 관리 솔루션 ‘테시스(TeSys)’ 출시 100주년을 맞았다고 6일 밝혔다.
모터는 생산 공정의 핵심적인 구성 요소다. 다양한 기계와 장비에 동력을 제공하고, 생산성 향상, 품질 보증, 에너지 효율 증대 등 여러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모터의 적절한 선택과 유지보수는 전체 생산 공정의 성과와 효율성을 좌우한다.
실제로 생산 공정 내 설비의 대부분은 모터를 기반으로 작동되고 있다. 그러나 모터는 장기간 사용에 의한 노후화, 과부하로 인한 불량 및 기타 복합적인 이유로 고장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전 생산 라인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모터 관리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모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디지털 모터 관리 시스템은 다양한 전기적 문제로부터 모터를 보호하며, 예기치 않은 장비 고장을 방지하고 가동 시간을 극대화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모터를 보호하고 공정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테시스 라인업과 더불어 다양한 디지털 모터 관리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올해로 출시 100주년을 맞은 테시스는 1924년, 전기 회로를 반복적으로 켜고 끄는데 사용되는 전기 제어 장치인 바 마운트 전자 접촉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며 역사가 시작됐다. 현재는 다양한 규모의 현장에 적용 가능한 ‘테시스 아일랜드(TeSys Island)’, ‘테시스 기가(TeSys GIGA)’ 등의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테시스 아일랜드는 전자 접촉기, 과부하 계전기, 정한시 보호를 위한 EOCR(전자식 모터보호 계전기), 계측을 위한 미터기 등 4가지 제품이 1개의 모듈로 통합돼 간편성을 높인 디지털 모터 스타터다. 최대 20개의 스타터를 1개의 아일랜드로 결합할 수 있어 높은 확장성 및 효율성을 갖추고 있다.
테시스 기가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업계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차세대 전자접촉기 및 과부하 계전기다. 전자개폐기의 접점 수명을 자가진단하여 장비나 설비의 다운타임을 크게 줄이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판넬 빌더, 컨설팅 엔지니어, 시스템 통합업체, 시설 관리자 및 OEM에게 보다 간편하고 지속 가능하며 안전한 경험을 제공한다.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파워프로덕트 사업부 본부장은 “생산 공정에서 미션 크리티컬한 운영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완벽하게 제어해 신속하게 장애를 감지 및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테시스 라인업의 혁신적인 기술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디지털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에 완전히 통합돼 탄소 배출량 감소, 전력 가용성 증가, 운영자 및 장치 안전 강화, 비용 절감 등을 포함한 추가적인 비즈니스 이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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