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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 메디보이스 '보이스타이핑' 추가...음성만으로 의료 데이터 기록한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8-07 10: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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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한 기자
ⓒ 셀바스AI
ⓒ 셀바스AI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셀바스AI가 의료진의 의무기록 작성 부담 경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자사 AI 의료 음성인식 제품 '셀비 메디보이스'의 최신 기능인 보이스 타이핑을 공개하고 적용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셀비 메디보이스의 '보이스 타이핑' 기능은 전자의무기록(EMR), 의료영상저장정보시스템(PACS) 등 모든 의료정보시스템에서 음성 의무기록을 지원한다. 현재 사용 중인 의료정보시스템과의 연동 없이도 보이스 타이핑 기능을 동작시킨 후 병원 의료정보시스템으로 커서만 옮기면 음성 기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병원은 시스템 연동 및 교육 비용을 아낄 수 있고 의료진은 업무 부담 감소를 통한 진료 효율성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

셀비 메디보이스는 셀바스AI가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엔진에 분과 별 의학용어를 학습해 98% 이상의 높은 인식률을 보인다. 또한 EMR, 정신상담기록 등 병원 내 모든 기록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형태로 고도화되고 있다.

윤재선 셀바스AI 음성인식 사업대표는 "당사는 오랜 기간 동안 셀비 메디보이스 사업을 운영하며 축적된 노하우와 의료진들의 요구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성능을 개선 중"이라며 "앞으로도 병원 내 의료진의 1인 진료기록, 2인 이상의 정신상담 기록 등 다양한 목적에 맞는 진료 효율화를 위한 음성인식 기술 도입으로 의료 서비스 품질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바스AI는 현재 삼성서울병원과 'AI 음성인식 기반 스마트병원 사업화'를 위해 협력 중이다. 이를 통해 영상의학과 내 셀비 메디보이스 상용화에 이어 외래 진료에도 AI 음성인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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