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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어, 전통 한옥에서 연꽃차 체험 코스 진행, “무더운 부산, 여름 속 시원한 연꽃차와 함께 힐링”

이상일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계절 별 자연소재를 활용해 한국형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 (주)그리니어에서 올 여름시즌에 맞춰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체험 코스를 론칭했다. 티 소믈리에이자 브랜드 ‘차랑’의 대표이사인 윤재명 대표와 협업해 ‘29년의 한옥, 한여름 시원한 연꽃차 다회 코스’를 운영한다.

일요일 부산에서 열리는 첫 체험 코스의 주제는 ‘29년의 한옥, 한 여름시원한 연꽃차 다회 코스’다. 부산 전경이 내려다 보이는 한옥에서 시원한 연꽃차와 함께 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힐링 체험코스로 기획되었다.

본 체험코스는 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한옥에서 운영되며 부산 동래여고 내에 위치하고 있는 못을 쓰지 않는 전통 설계 방식으로 건축된 한옥 ’벽연재’에서 진행된다.

이번 여름코스에서 소개되는 연꽃차의 연꽃은 부귀, 풍요로움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불교에서는 연꽃을 신성함으로 의미하기도 하며, 진흙속에서 자라는 연꽃의 모습은 어려움속에서의 성장을 담아 표현하기도 한다.

연꽃차 다회 체험 코스의 참가자들은 무더운 여름을 나고 있는 현재, 연꽃차가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함께 모여 연꽃차를 만들고, 직접 만든 차를 마시며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고자 한 것이 그리니어가 본 코스를 기획한 의도다.

참가자들은 “엄마, 아빠랑 같이 가서 즐겼던 연꽃차 코스 진짜 좋았어요.”, "시원한 여름차를 즐기며 함께 수다도 떨고 자연도 보고 차를 마시며 힐링도 하니 마음도 건강해진 기분이에요.”라고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연꽃차 다회를 진행하는 ‘차랑’의 대표이사 윤재명 대표는 18년 동안 차와 다도구를 소개하는 일을 해온 티 소믈리에다. 윤재명 대표는 이번 연꽃차 다회 참가자에게 “차 생활을 통해 자아성찰과 향수보다 깊은 향기를 가진 사람이 되어가는 진정한 테라피를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고 말했다.

윤재명 대표는 본인 스스로가 차를 마시며 향과 맛을 음미하는 것을 좋아하며, 차가 몸에 작용하는 정신과 건강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이로 인해 차를 단순히 식품으로 생각하기 이전에 하나의 문화로 생각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지식을 토대로 여러 나라들이 가지고 있는 차 문화와 각종 도구들을 대중에게 알리고 있다.

㈜그리니어 김채겸 대표는 “윤재명 선생님과 함께하는 ‘29년의 한옥, 한여름 시원한 연꽃차 다회 코스’에서는 부산 도심 속 자연과 어우러진 보석같은 한옥에서 시원한 연꽃차 한잔으로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었던 행복한 주말이었다.”고 말하며 많은 분들이 소중한 순간을 경험했으면 하는 바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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