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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스루, 케이뱅크 고객 행동 수집 및 분석 시스템 구축

이상일 기자
유저플로우(UserFlow) 화면 캡처
유저플로우(UserFlow) 화면 캡처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넷스루(대표이사 최원홍)는 케이뱅크에 고객 행동 이력 수집 및 분석 시스템(CXM)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객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했다.

이에 넷스루는 앱뱅킹, 모바일홈, 제휴플랫폼연계 등 케이뱅크 주요 디지털 채널의 고객 행동 로그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급했다.

넷스루는 다양한 디지털 고객 행동 정보를 수집해 케이뱅크 내부 서버로 전송하기 위해 ‘와이즈컬렉터(WiseCollector)’ 솔루션을 공급했다. 이를 통해 케이뱅크는 클릭, 스크롤, 로그인, 에러메시지, 검색, 타임아웃, 키패드 누름 등 다양한 고객 행동을 솔루션으로 태깅하여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넷스루는 실시간으로 수집된 행동 정보를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스토리(DataStory)’와 실시간 고객 여정을 파악할 수 있는 ‘유저플로우(UserFlow)’를 함께 구축했다. 이를 통해 케이뱅크는 실시간 고객 행동의 주요 지표를 대시보드로 한눈에 파악하고 특정 고객의 앱 방문 여정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넷스루는 특정 행동을 한 고객을 즉시 감지하여 마케팅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CEP(SmartCEP)’ 솔루션을 공급했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케이뱅크는 특정 페이지를 조회하거나 특정 버튼을 클릭하는 등 고객의 실시간 여정상의 행동을 상세하게 감지하여 맞춤형 메시지를 발송하는 실시간 개인화 마케팅이 가능해졌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케이뱅크는 디지털 행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고객 행동 분석 및 감지를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사이트를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넷스루가 수집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케이뱅크의 주요 시스템과 연계함으로써, 고객 정보를 자산화하고 이를 마케팅과 고객관계관리(CRM)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행동데이터의 손쉬운 수집과 더불어 실시간 분석, 패턴 감지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고객경험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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