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국정원, '디지털포렌식 챌린지 2024' 개최…10월8일까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8-08 17:15:31
  • 가
  • 가
김보민 기자
[ⓒ국가정보원]
[ⓒ국가정보원]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디지털포렌식 분야 전문가와 학생들이 모여 기술을 겨루는 대회가 열린다.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은 한국정보보호학회와 '디지털포렌식 챌린지 2024'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부터 10월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포렌식 챌린지는 2018년부터 전 세계 디지털포렌식 분야 전문가 및 학생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최신 기술과 이슈를 체감하고 실력을 검증하는 자리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회는 가상자산, 딥페이크, 랜섬웨어 등 최신 트렌드 포렌식 '문제풀이'와 지정 주제와 관련된 디지털포렌식 도구를 개발하는 '기술 공모'로 나뉜다.

문제풀이 분야는 8일 공개되는 20개 문제에 대해 4인 이내 팀을 구성해 정답과 분석 방법 등을 평가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술공모 분야에서는 기업 또는 단체명으로 참가해 도구 개발에 필요한 소스코드 파급력, 실용성 등을 평가받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팀은 10월8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종료 후 평가 기간을 거쳐 각 분야별 5팀씩 총 10팀이 선정되며, 문제풀이 대상 및 최우수팀 그리고 기술공모 대상 팀에게는 국가정보원장상이 수여된다.

국정원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진화하는 사이버 범죄에 맞설 차세대 포렌식 전문 인력을 발굴, 육성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참가자들이 자신의 기술을 발전시키고,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인정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기사

연재기사

실시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