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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벨 그룹, 파트너십 체결…지속가능한 식품 산업으로 전환 가속화

양민하 기자
[ⓒ다쏘시스템]
[ⓒ다쏘시스템]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다쏘시스템과 벨 그룹이 식품 산업을 지속 가능한 모델로 전환하기 위한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품 아이디어부터 제조, 시장 출시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구동되는 엔드투엔드 가치 사슬을 디지털화해 식품 산업의 미래를 주도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벨 그룹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11개 공장에서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퍼펙트 프로덕션’ 산업 솔루션 경험을 도입한다.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도입의 핵심 요소는 제조 운영 관리(MOM), 식품 및 재료 과학, AI 및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다.

벨 그룹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임직원 역량을 강화, 재고 수준과 원자재 소비를 최적화하는 것은 물론, 시장 수요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제조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벨 그룹은 AI를 통해 수백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분석하고 머신 러닝을 활용해 확장 제품과 패키지를 개발한다.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이뤄 소비자 요구에 지속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식품 산업에 대한 포괄적 인사이트를 다쏘시스템에 제공한다. 이는 제품 출시 속도 단축, 제조 최적화, 산업적 실험 감소, 제품 개발 가속, 제품 성능 향상으로 이어진다.

세실 벨리오 벨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벨 그룹은 다쏘시스템과의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솔루션을 선도하고 변화를 가속하고자 한다”며 ”동일한 비전을 공유하는 양사의 공동 역량을 통해 벨 그룹은 AI를 통한 ‘강화된 연구개발(R&D)’로 전환하고, 식품의 미래를 위해 당사의 제조 및 제품 관리 과정을 재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회장은 “건강의 미래는 영양의 미래에 있다는 비전을 세실 벨리오 CEO와 공유하고 있다”라며 ”벨 그룹과의 파트너십은 주요 식품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양민하 기자
ym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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