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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 동진쎄미켐에 AI 플랫폼 IBM ‘왓슨x’ 도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8-12 13: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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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기자

코오롱베니트 과천 본사 [Ⓒ 코오롱베니트]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코오롱베니트(대표 강이구)는 새롬정보시스템과 함께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정밀화학 소재 전문기업 동진쎄미켐에 IBM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왓슨x’를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왓슨x는 다양한 오픈소스 AI 모델 활용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기업용 AI 및 데이터 플랫폼이다. 기업용 AI에 요구되는 투명성·책임·거버넌스를 반영했으며,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와 온프레미스 구축 환경을 모두 지원한다.

코오롱베니트와 새롬정보시스템은 신뢰도 높은 AI 기능이 적용된 동진쎄미켐 맞춤형 지식플랫폼을 구축한다. 왓슨x 기반의 AI 및 데이터 플랫폼을 온프레미스 서버에 구축해 동진쎄미켐의 고유한 지식 자산 유출을 물리적으로 차단한다. 아울러 생성형 AI 학습 대상을 플랫폼 내부 데이터로 제한해 범용 거대언어모델(LLM)의 한계인 환각(거짓정보생성) 현상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코오롱베니트는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장에서 검증된 최신 AI 기술과 솔루션을 고객사에 적용해 실질적인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한편, 코오롱베니트는 한국IBM의 국내 총판 사업자로, IBM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제품 공급과 유지보수는 물론 고객·파트너사를 위한 AI·데이터 제품 관련 데모 시연과 기술검증(PoC) 및 벤치마킹 테스트(BMT)를 지원한다.

새롬정보시스템은 IBM 왓슨 기반 AI 지식탐색플랫폼 구축 레퍼런스를 보유한 IT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협업 시스템 및 AI·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공급해왔으며 최근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파트너사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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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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