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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제어 등 SW 고른 성장세" 신시웨이, 2분기 흑자전환

김보민 기자
[ⓒ신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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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데이터 보안 전문기업 신시웨이가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12일 신시웨이(각자대표 정재훈·유경석)는 실적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40.5% 증가한 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43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사업 분야인 데이터베이스(DB) 접근제어, 암호화,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상반기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각각 7.71%, 8.36%, 7.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감소했지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4억1000만원과 5억3000만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실적 성장세를 이끈 주역은 소프트웨어 사업이다. 신시웨이는 도로교통공단 신운전면허시스템 구축사업, 방위사업청 해군교전급분석모델 체계개발사업 등을 수주하며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전 분기 대비 소프트웨어 부문별 매출은 접근제어 33.3%, 암호화 87.8%,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50.6% 증가했다. 매출 비중으로 보면 암호화가 26.7%를 차지하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가장 덩치가 컸다.

유경석 신시웨이 대표는 "글로벌 경제 위기로 주요 산업 수요가 위축됐지만 실적을 방어했다"며 "전략적 성공과 핵심 분야 성장을 위해 지속 투자하고 매출 상승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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