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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보안' 역량 집결…S2W, 금융보안 TF 출범

김보민 기자
[ⓒS2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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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다크웹 모니터링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금융 특화 전문 태스크포스(TF)가 출범한다.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S2W(대표 서상덕)는 금융 시장에 필요로 하는 보안 솔루션 개발과, 데이터 위협 감지에 최적화된 금융 보안 TF를 발족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TF는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을 통해 증가하는 금융권 정보 유출 피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전문 팀 역할을 할 전망이다.

금융업계는 민감 데이터와 자산을 다루는 영역인 만큼, 해커들의 공격 대상이 돼 정보와 자금 탈취 행위가 끊이지 않는 분야다. 국내 금융사를 보호할 수 있는 고도화된 보안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가 필요한 영역으로 여겨진다.

S2W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크웹 모니터링 기술과 금융 보안 전문성으로, 사이버 금융 보안 위협을 실시간 스크리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은행·증권·투자·보험·카드사 등 위협 인텔리전스를 선보인다.

특히 S2W 사이버보안 인텔리전스 솔루션은 '다크버트', '사이버튠' 등으로 명명되는 AI 기술 기반 언어모델을 활용해 암호화돼 있는 비정형 위협 데이터까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S2W 금융 보안 TF에는 보안 및 데이터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금융보안원에서 사이버위협인텔리전스(CTI) 분석 핵심 역할을 한 김재기 센터장이 TF 리더 역할을 맡는다. 카이스트 출신 다크웹 분석 AI 개발 전문가 윤창훈 R&D 상무, 다크웹 데이터 분석 전문가 오재학 사업개발팀 팀장 등 총 7명이 주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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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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