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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인도네시아 통합 디지털 ID 서비스 구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8-13 09: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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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라온시큐어]
[ⓒ라온시큐어]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을 구축한 라온시큐어가 인도네시아 대국민 서비스를 블록체인 디지털 ID에 연계한 실증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2023년 한-인도네시아 디지털정부 공동협력과제 컨설팅'에 이어 '인도네시아 통합 디지털 ID 서비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라온시큐어는 자사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디지털 ID 서비스 실증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보안 프레임워크 컨설팅을 진행한다.

세부적으로 ▲인도네시아 디지털 서비스 구현을 위한 디지털 ID 데모 환경 구축 및 개발 ▲인도네시아 디지털 보안 프레임워크 컨설팅 ▲인도네시아 공무원 디지털 ID 역량 강화 교육 등을 담당한다.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시스템과 연계하는 실증 환경 구축 및 디지털 개발 등을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인도네시아가 디지털 ID를 도입하는 데 있어 필요한 보안 프레임워크 아키텍처를 설계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돕는다.

앞서 라온시큐어는 2023년 5월 NIA가 발주한 인도네시아 국가 디지털 ID 설계 컨설팅을 수주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2023년 12월 제정된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국가 디지털 서비스 통합을 위한 대통령령' 상의 우선순위 과제로 디지털 ID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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