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중소·중견기업 정보보안 돕는다…여경협과 협력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SK쉴더스가 중소 및 중견 기업들의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탠다.
SK쉴더스(대표 홍원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여성기업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목표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쉴더스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회원사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 및 중견 기업의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취약점 정기 점검 및 맞춤형 보안 컨설팅을 제공하고, 여성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신 보안 위협 대응 방안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기업의 경우, 보안에 투자할 여력이 부족하거나 보안 시스템을 갖춘 비율이 적은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은 증가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2023년도 사이버 공격 실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사이버 공격 중 중견기업 피해는 40건, 중소기업 피해는 200건에 달했다. 전체 발생 건수의 92%에 해당하는 수치다.
SK쉴더스는 중소·중견 기업용 정보보안 서비스 '사이버가드'를 운영하고 있다. 사이버가드는 보안에 대한 비용과 관리적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월과금 형태 구독형 서비스다. 백신, 방화벽 등 기본 보안 제품부터 정보 유출 관리, 랜섬웨어 등 기업 환경에 맞춤형으로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전문 컨설턴트가 보안 수준 진단부터 서비스 구축, 유지관리 등을 지원할 수도 있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여성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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