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24] Arm AI PC 겨냥…인텔 “45년간 OS·SW 함께" 생태계 과시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45년 동안 운영체제(OS)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긴밀하게 협력해 프래그램이 빠르게 실행될 수 있도록 해야 했고, 이러한 경험이 숙련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했으며, 결과적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카를라 로드리게즈(Carla Rodríguez)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내 소프트웨어 생태계 지원 부문 총괄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텔레그라페남트 호텔에서 열린 ‘인텔 코어 울트라 글로벌 론치’ 행사에서 인텔 코어 울트라 200V(코드명 루나 레이크) 시리즈 프로세서와 관련해 Arm 계열에서 출사표를 던진 AI PC 시장 리더십과 관련해 비교할 수 없는 역사를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처음 25년동안에도 우리는 최적화와 도구, 라이브라러, 프레임워크를 만드는데 집중했고 최종 시점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라며, “지난 10년동안 오픈비노를 출시했고 CPU와 GPU, NPU를 사용해 클라이언트 워크로드를 가속화하는 고성능 추론 프레임워크로 개발자들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최근 AI PC 가속화 프로그램(AI PC Acceleration Program)의 일환으로 100개 이상의 통합 소프트웨어 벤더(ISV) 및 개발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원되는 300개 이상의 AI 가속 기능에서 활성화된다.
로드리게즈 총괄은 “실제로 목표를 일정보다 앞서 달성했다는 사실을 공유하게 돼 기쁘다”라며, “40년 동안 많은 교훈을 얻었고, 다시 말해 수백개의 앱과 수천명의 개발자와 협력해 소프트웨어에 대한 우리의 헌신이 이같은 결과를 낼 수 있게 한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인텔은 개발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개발자 키트’를 선보인다. 에이수스와 더불어 삼성전자도 개발자 키트를 제공하는데 합류했다.
이같은 OS 및 소프트웨어 기업들과의 협력의 결실로 어도비의 사례를 제시했다. 그는 “실제로 수십년동안 어도비와 함께 협력해왔으며, 현재 경쟁사보다 프리미어 프로 기준 86% 더 빠르게 실행된다”라며, “이전 세대와 대비해서도 76% 더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어도비 라이트룸의 경우 퀄컴 대비 145% 더 빠른 속도를, 이전 세대와 비교했을 때 79% 더 빠른 결과를 도출했다고 덧붙였다.
마리아 얍 어도비 디지털 이미징 부사장은 “어도비와 인텔은 이미징 및 디자인으로부터 영상 및 3D 등 모든 창작자 워크플로우에서 최첨단 혁신과 뛰어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했다”라며, “어도비 포토샵과 같은 도구에 인텔의 차세대 GPU와 XMX AI 가속기를 통합해 창작자 워크플로우를 가속화하고 개선하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답했다.
한편, 인텔은 헨리크 레브링 캔디드 CEO와 하겐 히르체 CTO, 에릭 슐츠 트렌드 마이크로 부사장 등과 함께 인텔이 AI를 통한 소프트웨어 혁신에 대해 대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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