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우주청, 개청 후 첫 명절 맞아 지역사회 나눔 실천

채성오 기자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오른쪽)이 사천읍시장에서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우주항공청]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오른쪽)이 사천읍시장에서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우주항공청]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경남 사천에서 개청한 이후 첫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과 장애인거주시설을 방문해 나눔을 실천했다고 13일 밝혔다.

윤영빈 청장을 비롯한 우주항공청 직원들은 사천읍시장에서 상인들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특산물인 건어물, 고기, 과일 등 농축수산물을 구입했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모든 물품은 사천사랑상품권으로 구매했다.

이어 교통 여건상 접근이 어려워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했던 '평강의집(사천시 곤양면 소재)'을 방문해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과 함께 우주항공청 직원들이 모금한 '이웃사랑 성금'을 더해 마음을 나눴다.

또한, 우주항공청은 장애인시설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보호작업장을 둘러 보며 빨래집게 조립 체험과 함께 작업자들을 만나 덕담을 전했다.

윤지철 평강의집 원장은 "우주항공청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이번 성금과 물품은 우리 시설 이용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영빈 청장은 "우주항공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우주항공 정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cs8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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