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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사이버 침해위협 분석 대회 'FIESTA 2024' 10월 개최

김보민 기자
[ⓒ금융보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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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금융권에 특화된 사이버 침해 위협 분석 대회가 열린다.

금융보안원(원장 김철웅)은 10월4일부터 6일까지 '피에스타(FIESTA·Financial Institutes’ Event on Security Threat Analysis) 2024'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축제처럼 즐기자는 뜻의 FIESTA는 침해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보안 우수 인력을 발굴하자는 취지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 시나리오를 경험하고, 다양한 분야의 침해 사고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최근 금융권에서 주목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공급망 분야에서 잠재적 보안 위협을 식별하고 이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둔다. 아울러 디지털 포렌식 분야 비중을 확대해 침해사고가 발생할 때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금융보안원 사원기관 재직자 및 대학(원)생은 이달 23일부터 FIEST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성적이 우수한 6개 팀에는 금융보안원장상과 포상금이 시상되며,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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