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디노티시아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첨단의료영상연구소와 손잡고,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한다.

인공지능 전문기업 디노티시아 (대표 정무경)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및 첨단의료영상연구소와 의료 AI 분야 혁신적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 핵심 역량을 통합해, 글로벌 의료 산업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열렸으며,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 한승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병원장, 박범진 첨단의료영상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 방향성과 기대 효과를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AI 기반 의료 영상 분석 시스템 구축 ▲안전한 의료 정보 분석 시스템 개발 ▲메디컬 AI 알고리즘 공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디노티시아는 자사AI 비전(Vision) 기술을 첨단의료영상영구소 전문성에 접목해 더욱 정밀한 의료 영상 분석 시스템을 개발한다.

디노티시아는 자사 LLM 및 엣지(Edge) LLM 디바이스를 활용해 의료 데이터 분석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데이터의 안전한 관리와 보호를 강화한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디노티시아 AI 솔루션으로 의료 산업 전반에 기술 혁신을 이끌고,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더 나은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디노티시아는 올해 초 국내 전자현미경 선도기업 코셈과 AI 기술이 적용된 전자현미경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첫 상용화 제품의 매출 계약까지 체결했다. 최근 AI 모델 운영 및 관리를 지원하는 베슬에이아이와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약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