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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스앤미디어, 中 반도체 기업과 500만달러 규모 IP 라이선스 체결

고성현 기자
[ⓒ칩스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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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칩스앤미디어가 창사 이래 단일계약으로 가장 큰 반도체 설계자산(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칩스앤미디어(대표 김상현)가 중국 인공지능 시스템온칩(AI SoC) 반도체 개발 기업과 500만 달러규모의 IP 라이선스를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계약 내용은 비디오 IP와 NPU IP가 동시에 포함된 라이선스 계약이다. 계약 규모는 전년 매출액의 24%에 해당하는 약 500만 달러다.

칩스앤미디어는 이번 계약이 ▲단일 계약 규모 최대치 ▲ NPU IP 라이선스 첫 계약 ▲ 글로벌 판매확대 토대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AI 발전으로 NPU IP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국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힘쓰는 중국 시장에 진입하게 되면서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김상현 칩스앤미디어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당사의 새로운 기술인 영상 특화 인공지능 NPU IP의 첫 번째 라이선스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인공지능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칩스앤미디어의 IP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협력 기회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성현 기자
narets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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